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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_고양이 이야기/책장

환 - 김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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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 김시안

저자 - 김시안

 

작가 소개

부산에서 태어나, 보수동 책방골목 만화방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초중고 학창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는 통계학을 전공했으나 같은 문리대 건물의 국문과 수업에 관심이 더 많았다. 대학이 충무로에 위치한 덕분에 대한극장과 종로의 서울극장, 피카디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시민단체에서 2년간 상근활동을 했고, 그 후 18년간은 구성작가로 방송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렸다. 교양다큐 작가로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덕분에 세상과 삶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일상이 멈추었던 2020, 일을 쉬면서 고쳐 쓴 시나리오로 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메가박스상을 받았다. 근본 없음을 무기로 두려움 없이 쓴다. 밥이 되는 글을 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서평

고즈넉이엔티 출판사의 케이스릴러의 첫 시작은 현장검증이었어요.

현장 검증을 시작으로 줌인, 기억 읽어주는 남자, 면식범 등등 도장 깨기 하듯 하나 씩 읽고 인스타에 기록처럼 남긴 글에 한 인친분께서 재미있다고 추천해주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고즈넉이엔티 출판사 관계자분들 절 받으세요.

재미있는 소설 출간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케이스릴러 시리즈 도장 깨기는 계속될 듯합니다. ^ㅅ^

 

처음 케이스릴러 시리즈 살 때 이 소설은 저의 구매 목록엔 없었어요.

띠지 문구가... 이상하게 끌리지 않았거든요.

인중 없는 아이라니.... 호러인가? 싶어서... 

추천받았으니 재미있겠지 하고 읽게 되었는데 가족 소설같은 울컥함도 있고, 반전 있는 미스터리 장르 요소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한번쯤 들여다보게 만드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챕터인 에필로그를 읽으면서 과거로부터 얽매이는 삶, 미래로 나아가는 삶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한번 하게 되었고요.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미스터리 소설이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책 소개

언제부터인가 전생을 기억하는

인중 없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케이스릴러 시즌3 마지막 이야기

충격적인 설정의 환생 미스터리 스릴러

인중 없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하자 세상은 혼란에 빠졌다.

이들이 과거의 기억을 꺼낼 때마다 거대한 시간의 파도가 일었다.

단단했던 세상의 질서는 산산이 조각났다.

 

인중 없는 아이들은 내내 침묵하다 세 살 무렵 급작스럽게 과거의 기억을 읊었고,

일곱 살 무렵 첫 유치가 빠지면 한바탕 어지러운 꿈을 꾼 것처럼 전생을 잊었다.

 

누군가는 이것을 신의 축복이라 불렀고, 누군가는 신이 준 기회라고 여겼다.

 

그리고 누군가는 나지막이 속삭였다.

이 모든 것은 신이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라고.

[출처 교보문고] 

 

출판사 서평

충격적인 설정의 환생 미스터리 스릴러

로그라인 한 줄에 모두가 반한 작품!

 

인중은 천사의 손자국이라고도 불린다. 인간은 태어나기 전 천사에 의해 전생의 기억을 잃는다고 한다. 천사가 하고 윗입술 위에 손을 대면 모든 기억이 사라지는데, 그때 남은 자국이 인중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천사의 손길을 받지 않은 아이가 태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천사가 인간의 행태에 환멸을 느껴 방만해진다면, 누군가 전생을 잊지 못한 채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언제부터인가 전생을 기억하는 인중 없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의 설정은 가히 충격적이다. 정신이 혼미해질 만큼 많은 이야기가 들려오는 세계관이다. 이처럼 매력적인 세계에서 이야기는 무수히 파생된다. 그리고 종국에는 그 세계의 중심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야기로 귀결된다. 환생의 비밀은 미스터리를 낳고, 그 과정은 진실을 더듬어 가는 탐사 형식의 스릴러로 한데 묶인다. 심신을 뒤흔들 충격적인 소설을 기다리던 독자라면, 이 소설에 빠져들지 않을 리 만무하다.

 

 

연결된 삶에 대한 지독한 통찰

오랫동안 반복된 어떤 잘못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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