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 미궁
저자 - 가이도 다케루
작가 소개
가이도 다케루 박사는 전직 외과의에서 현재는 병리의로 전환, 작가 활동과 병행 중이다.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은 가이도 다케루 박사가 학회 등을 통해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사망 시 의학검색(Ai, 오톱시 이미징)’의 보급을 위해 의료 현장의 이슈를 대중적인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이 파멸 직전에 놓인 대학병원의 현황과 부조리한 의료체계, 그로 인한 의료 시스템의 붕괴를 적나라하게 표현했다면, 2편 『나이팅게일의 침묵』은 아동의료를 경시하는 의료 현실에 일침을, 3편 『제너럴 루주의 개선』은 구급의료에서 이익을 추구하려는 의료계와 정부의 부도덕한 윤리성에 정면 대응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이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세상에 나와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가이도 다케루 박사는 후속작들을 미스터리라는 좁은 틀 안에 가두기보다는 ‘메디컬 엔터테인먼트’라는 큰 장르로 정의하기를 바랐다. 그것이 그가 소설을 쓰기 시작한 동기―의료계의 이슈를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더 많은 독자에게 의료계 현실을 알리고 ‘사망 시 의학검색’의 보급을 앞당기고자 하는―와 부합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한 『나전미궁』은 종말기 의료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서평
바티스타 시리즈의 외전격인 소설입니다.
앞 글 에서 언급한 얼음공주 히메미야가 등장합니다.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요? 제가 생각한 캐릭터랑 달라서 너무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루했어요. ^^;;
책 소개
사쿠라노미야병원에서 일어나는 죽음의 행진!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네 번째『나전미궁』. 제4회「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대상 수상작인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으로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 가이도 다케루는 병리의와 작가 활동을 병행하며 의료계의 이슈를 소설에 담아왔다. 이 소설은 일본 의료계를 뒤흔든 '바티스타 스캔들'로부터 일 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다. 낙제를 거듭하던 덴마는 신문기자인 친구 요코로부터 종말기 의료의 최첨단 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사쿠라노미야병원에 잠입해줄 것을 의뢰받는다. 병원에 잠입해 임무를 수행하던 덴마는 사람이 너무 많이 죽어 나간다는 불길한 느낌을 갖게 되는데….
사쿠라노미야병원에서 의문의 죽음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등장이 기대되었던 얼음공주 히메미야가 그 실체를 드러낸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의료 현장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 사건을 해결하는 인물들의 개성과 매력, 세련된 유머와 숨 가쁘게 전개되는 스토리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의료계의 폐단과 정부의 부조리한 정책 등이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다.
[출처 교보문고]
출판사 서평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 우아하고 세련된 유머의 정점▶
“히메미야가 담당한 환자는 일주일 안에 죽는대!”
드디어 등장하는 얼음공주 히메미야의 매력과 실체
덴마 다이키치(天馬大吉). 덴마라는 거창한 성 아래 부모님은 더욱 욕심을 부려 운이 좋으라고 대길(大吉)이란 한자를 써서 ‘다이키치’란 이름을 붙였다. 덴마 다이키치. 거룩하다. 하지만 욕심이 지나치면 좋지 않다. 이름에 드높은 기상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그의 인생은 늘 흐린 하늘같았다. 게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초등학교 2학년 여름에 부모님 모두 세상을 떠났다. 이름이 뜻하는 ‘럭키 페가수스’와는 반대로 ‘언럭키 토네이도’의 운명을 타고난 덴마.
친구인 요코에 의해 사쿠라노미야병원에 잠입해 이중 스파이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그의 불행한 운명을 테스트하듯 그 앞에 나타난 간호사 히메미야. 시라토리의 부하인 그녀는 후생노동성에 수석으로 합격한 엘리트이자 사법고시 패스에 의사 자격증까지 겸비한 자격증 괴물. 그러나 똑똑한 머리와는 반대로 실수 연발에 맹한 듯 키만 큰 외모로 ‘미스 도미노’, ‘터미네이터’ 그리고 심지어 ‘히메미야가 담당한 환자는 일주일 안에 죽는다’는 오명까지 뒤집어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순간, 히메미야의 실수에 의해 덴마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붕대로 휘감는 재앙을 당하게 되고 거기에 덧붙여 괴짜 의사 시라토리의 공격으로 정신적 피해까지 더해지는데…. 불운의 사나이 덴마는 과연 살아서 사쿠라노미야병원을 탈출할 수 있을까.
한편 사쿠라노미야 가문의 쌍둥이 자매 사유리와 스미레는 각각 ‘삶의 여신’과 ‘죽음의 여왕’으로 미묘한 조화를 이루며 병원을 유지해왔다. 쌍둥이 자매의 색다른 매력과 신비로움에 사로잡힌 덴마. 그러나 덴마와 사쿠라노미야 일족의 숨겨진 과거가 밝혀지면서 사쿠라노미야병원에서 연속되던 불운의 죽음 행진의 미스터리가 서서히 전모를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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