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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_고양이 이야기/책장

이코 안개의 성 - 미야베 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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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 안개의 성 - 미야베 미유키

이코 안개의 성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저자 소개

미야베 미유키 도쿄 출생. 고교 졸업 후 법률사무소 등에 근무하다가 87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요미모노(讀物)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92용은 잠들다로 제45회 일본 추리 작가 협회 장편 부문, 동년혼죠 후카가와의 이상한 이야기 책으로 제1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93화차로 제6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97蒲生邸 사건으로 제18회 일본 SF대상, 99이유로 제120회 나오키 상, 2001모방범으로 매일 출판 문화상 특별상, 2002년 제6회 시바 료타로 상, 52회 예술선장 문부 과학 대신상 문학부문 등을 수상.

 

서평

미야베 미유키 일명 미미 여사님.

이 소설은 미미 여사님을 알게 된 첫 소설이에요.

지금이야 일본 미스터리 소설 작가가 다양하게 소개되고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이 당시만 해도 히가시노 게이고와 함께 우리나라에 투톱으로 책이 쏟아지던 시기..

독서모임 회원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읽는 내내 안개 가득한 몽환적인 곳에서 시각적으로 읽는 게 아닌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필력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졌던 소설이었습니다.

그 후론 뭐 미친 듯이 미미 여사님의 소설을 읽기 시작했죠. 당연한 수순인 듯..

 

이코 안개의 성은 게임 마니아인 미미 여사님이 실제 게임을 소설화시킨 작품입니다.

전 게임을 즐기지 않는데도 읽는 내내 이 게임 구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습니다. :)

 

오늘 책장에서 꺼내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책 소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게임 ICO2002년 플스2 초기 밀리언셀러로, 미려한 그래픽과 감동적 스토리, 뛰어난 조작성과 몰입도를 자랑하는 명품 게임이다. ICO를 원작으로 한 소설은 2004년 여름 3년간의 연재 끝에 출간되어 일본에서 한 달 만에 3030만 부가 팔리는 빅히트를 기록했다.

 

태어날 때부터 머리에 뿔이 난, 제물로 바쳐져야 하는 소년 이코는 신관의 호송으로 안개의 성에 끌려가게 된다.

끌려가기 전 이코는 친구 토토가 목숨을 걸고 구해온 광휘의 서의 증표를 가슴에 숨기고 있었다.

안개의 성에서 증표로 인해 제물로 봉인되지 않고 살아난 이코는 그곳에서 거대한 철새장에 갇힌 신비의 소녀 요르다를 구한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손을 잡고 함께 안개의 성을 탈출하는 두 사람.

들의 앞을 막는 마물들과, 안개의 성주인인 마신의 후계자 여왕.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요르다의 과거

 

하나의 살아있는 미로이자 요새로 변한 안개의 성에서 이코와 요르다의 신비한 탈출기가 벌어진다.

[출처 예스24]

 

출판사 서평

게임과 소설의 행복한 만남!!

원작 게임을 화려하고 풍성하게 묘사해 낸 장르문학의 신기원

 

나오키상 수상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유려한 문체로 재구성된 명품 게임 이코의 세계-

 

게임과 소설의 행복한 만남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게임 ICO는 2002년?플스2 초기 밀리언셀러로, 미려한 그래픽과 감동적 스토리, 뛰어난 조작성과 몰입도를 자랑하는 명품 게임이다.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200511월 현재 북미권에서 2편 격인 완다와 거상이 출시되면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ICO를 원작으로 한 소설은 2004년 여름 3년간의 연재 끝에 출간되어 일본에서 한 달 만에 3030만 부가 팔리는 빅히트를 기록했다. 소설의 제목은이코-안개의 성. 이 게임과 소설의 행복한 만남은 서로의 장르에 윈-윈 효과를 불러일으켰으며, 게임 팬과 소설 팬 모두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탁월한 상상력과 설정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국내 게임 팬들과 소설 팬들에게도 역시 큰 기대와 관심을 모아 왔던『이코-안개의『이코- 성이 도서출판 황매에서 출간되었다. 태어날 때부터 머리에 뿔이 난, 제물로 바쳐져야 하는 소년 이코는 신관의 호송으로 안개의 성에 끌려가게 된다. 끌려가기 전 이코는 친구 토토가 목숨을 걸고 구해온 광휘의 서의 증표를 가슴에 숨기고 있었다. 안개의 성에서 증표로 인해 제물로 봉인되지 않고 살아난 이코는 그곳에서 거대한 철새장에 갇힌 신비의 소녀 요르다를 구한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손을 잡고 함께 안개의 성을 탈출하는 두 사람. 그들의 앞을 막는 마물들과, 안개의 성주인인 마신의 후계자 여왕.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요르다의 과거, 요르다는 여왕의 딸이었으며 그녀를 구하려던 이방의 뿔 달린 기사 오즈마는 이코의 선조였던 것이다. 하나의 살아있는 미로이자 요새로 변한 안개의 성에서 이코와 요르다의 신비한 탈출기가 벌어진다. 게임 ICO는 어떻게 소설 이코-안개의 성으로 진화했는가? 소설은 두 손을 맞잡아야만 움직일 수 있는 게임 속 주인공 이코와 요르다에게 캐릭터를 부여하고, 그리고 그 자체로 살아있는 안개의 성의 내력을 절절한 필체로 보여주고 있다. 게임의 기본 콘셉트에 충실하되 캐릭터와 역사성을 더함으로써 활자 세계로 구축한 안개의 성을 우렁차게 묘사했다. 이것은 일본 장르문학의 기린아이자 대중문학의 최고 작품상인 나오키상을 받은 미야베 미유키 작가 자신이 게임 ICO의 팬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작가는 작업실에 게임을 반입해 꾸준히 플레이하며 현지 로케를 감행했으며 집필 내내 ICO의 사운드트랙을 반복하여 청취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과 작가의 탁월한 필력이 더해져 나온 장편소설이코-안개의 성은 최근의 감각적인 일본 소설들보다 묵직하면서도 판타지 소설 팬들과 아울러 게임 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있다. 게임 ICO 역시 과묵하면서도 미려한 그래픽의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일까.이코-안개의 성역시 다소 두툼한 500여 페이지의 끝에 다다를 즈음에는 묵직한 감동에 찬사를 아끼지 않게 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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