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
저자 - 이시모치 아사미
작가 소개
1966년 에히메 현에서 태어났다. 2002년 『아일랜드의 장미』로 장편소설 데뷔를 하였다. 2005년 출간된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는 ‘이 미스터리는 대단하다’ 제2위에 선정되고, 동시에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로 선정되는 등 화제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출간되는 책마다 각종 미스터리 랭킹 상위를 독점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고, 2003년 『달의 문』으로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후보에 올랐다. 『당신이 원하는 죽음』『R이 붙는 달에는 조심하자』 등의 작품으로 일본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미스터리 작가이다.
서평
첫 시작부터 반전같았던 소설.
이 소설이 출간되던 당시만해도 시작하자마자 범인과 살해 방식이 도입부에 나온다는건 그리 흔하지 않던 전개방식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출판사에서도 이 점을 강조하는 홍보를 했었구요.
보통 추리 소설하면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트릭을 부수는 과정에서 환호를 한다면,
이 소설은 대담하게도 살인, 범인, 트릭이 초반에 다 나옵니다.
살인범, 그리고 조금씩 의문을 제시하며 사건에 다가가는 탐정역의 후배.
읽는 내내 도대체 이 작가는 뭘 말하고 싶은걸까? 궁금해 미칠뻔 했어요. ^ㅅ^
개인적으론 맘에 드는 소설이었고 재미있었던 소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차기작 [달의 문]도 읽었는데 차기작도 신선했고 충격적인 결말이었어요.
책 소개
문 저편에 시체가 있다. 그러나 문은 아직 닫혀 있다!
열리지 않는 문을 둘러싼 두뇌 대결을 그린 본격 미스터리『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 2006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본격 미스터리 대상> 2위를 차지한 이 작품은 '진정한 본격 미스터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이시모치 아사미를 주목받는 미스터리 작가로 만들었다. 폐쇄된 공간에서, 한정된 시간 안에, 한정된 사람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대학 경음악부 '알코올중독분과회'의 멤버들이 오랜만에 동창회를 갖는다. 그들은 한 동창의 형이 운영하는 고급 펜션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중세의 성을 연상시키는 이 펜션에서 후시미 료스케는 치밀한 계획을 바탕으로 후배 니이야마를 죽이고 완벽한 밀실 살인을 시도한다. 니이야마의 방문은 열리지 않고, 모두 니이야마가 피곤해서 쉬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하는 후시미, 그리고 열리지 않는 방문을 보면서 차근차근 후시미의 범행에 접근하는 미모의 후배 유카. 두 사람의 숨 막히는 두뇌 대결이 펼쳐지는데…. 이 소설은 처음부터 범인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두뇌 게임을 유도한다. 대화 속에 감춰진 사건에 대한 단서, 허점, 복잡 미묘한 심리가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출처 교보문고]
출판사 서평
‘본격 미스터리’란 이런 것이다!!
완벽한 밀실 살인 사건, 범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알아내는가가 중요하다!
‘본격 미스터리’란 ‘모든 일이 이유가 있고 딱 맞아떨어지는 아름다움’을 구사한다. 사건을 통쾌하게 해결했을 때에 맛보는 즐거움, 모든 요소가 딱 맞는 정교한 세공품을 쓰다듬는 것과 같은 기쁨, 그것이 본격 미스터리의 큰 매력이다. 또, ‘이지적인 이론의 재미’는 본격 미스터리의 또 다른 매력이다. ‘지적(知的)’인 탐색을 통해서, 추론을 해 가는 즐거움을 독자에게 주는 것, 그것이 본격 미스터리의 재미인 것이다.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는 폐쇄된 공간에서, 한정된 사람들이 한정된 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독자의 두뇌 게임을 유도하는 말 그대로 ‘지(知)’의 향연을 보여 주는 책이다. 보통의 추리소설들이 탐정이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을 중심으로 독자에게 ‘대체 누가 범인이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면, 이 소설은 처음부터 범인이 등장하고 탐정 역할의 친구와 치열한 심리전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범인의 트릭이 밝혀질 것인가?’라는 궁금증이 긴장을 자아내는 것이다.
문 너머로 시체가 있다. 문은 아직 닫혀 있다.
그러나 사건은 밝혀진다!
대학 경음악부 ‘알코올중독분과회’의 멤버로 술을 좋아해서 친하게 된 동창들이 오랜만에 동창회를 갖는다. 그들은 한 동창의 형님이 운영하는 고급 펜션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긴 복도, 많은 방, 고풍스러운 방문 등 중세의 성을 연상시키는 고급 펜션에서 후시미 료스케는 치밀한 계획 끝에 후배 니이야마를 죽이고 완벽한 밀실 살인을 재현한다. 니이야마의 방문은 열리지 않고, 모두 니이야마가 피곤하여 쉬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하는 후시미, 그리고 열리지 않는 방문을 보면서 한발한발 후시미의 범행에 접근해 오는 미모의 여자 후배, 유카. 시체가 있는 방의 문도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는 과연 그의 범행을 밝혀낼 수 있을까? 대화 속에 숨어 있는 사건에 대한 단서, 허점, 그리고 복잡 미묘한 심리가 돋보인다. 과연 그들의 두뇌 싸움에 당신도 동참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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